지난주 금요일 일전에 뽕빨났던 분노를 참지 못하고 복수를 하러 갔습니다.

비다호텔 내 마이더스 카지노...

카지노 매니저한테 멤버쉽 카드 만들고 본격적으로 슬롯을 돌립니다.

맥주가 공짜라고 했겠다. 닥치는대로 산미겔 마십니다.

이날은 제대로 복수를 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5,800 짜리 터집니다. 종업원 이중체크를 합니다. 다른기계로 이동합니다.

맥주 또 시킵니다. 8,600 짜리 또 터집니다. ㅎㅎㅎ

오늘 제대로 입니다. 또 더블체크하러 옵니다.

다른기계로 옮깁니다. 7 다섯개 V 자형으로 그림이 뜹니다.

자그만치 20,000 페소가 넘습니다. 오늘 제대로 입니다.

바로 콜합니다. 환호성을 지릅니다.

더블체크하러 오는 종업원들 안색이 굳습니다.

종업원이 오늘 당신이 윈 이라고 합니다.살짝 이소 지어 봅니다.

제가 받은돈만 자그만치 35,000 페소가 넘습니다.뿌듯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집에와서 차근차근 계산해 봅니다. 처음에 17,000 에서 3,500 꿔주고 음~ 올인하고 10,000 페소

찾았으니까 27,000 페소 지금 지갑에는 19,000 페소가 있으니까...어라?

그래도 27,000도 않되는군요. 결국 또 잃었네요.

이건뭐지? 기분 좋다가 잡친 새벽 이었습니다. 이런 제길공명~

필즈가서 바파인이나 할걸 하고 두번째 후회를 합니다.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