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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우정보다 돈(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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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스카이드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7건 조회 3,374회 작성일 19-09-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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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방필하여 친구와 둘이 ㅇㅋㄷ 가서 쓰리카드를 했습니다. 게임 중 잭팟 나오는 곳에 100페소 배팅을 계속 하다가 친구가 잭팟 배팅하는 곳에 더 이상 안 가길래 "내가 갈께"하고 친구 잭팟 보너스에 내가 100페소 배팅했습니다. 나도 옆 자리에서 게임 중이었구요. 그런데 친구 카드가 스페이드 AQK 가 떠서 잭팟이 되었습니다. 잭팟 금액 18만 정도 였습니다. 

잭팟 금액 이외 친구는 자기가 배팅해서 3만 정도 별도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자기 카드라며 잭팟도 자기 꺼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 딜러에게 물어 보니 내가 배팅했기 때문에 내가 잭팟 금액 갖는 거지만 자기들 규칙상 돈은 친구 카드 였기에 친구한테 줄 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친구와 해결하라고 하면서요.

친구놈은 흥분해서 한국에 동호회원들 단톡방에 올리며 자기 잭팟 먹었다며 난리치는데 나한테는 주겠다고 하지도 않고 열받더군요. 돈 받아서 전부 자기가 챙기길래 호텔로 가자고 했습니다.

택시타고 호텔 오는 동안 대화 한 마디도 안하고 호텔 오니 돈을 세어 본 후 내가 말도 안하고 그래서 그런지 7만 주더군요.

받긴 했지만 찝찝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 잭팟 금액은 내가 배팅했기에 내꺼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돈 걱정 안 하는 여유로운 놈인데 돈 앞에 자기꺼라고 우기니 참 나...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은 방법이었을까요?? 앞으로 이 친구와 방필은 더 이상 안 할 생갑입니다.

댓글목록

유유상종님의 댓글

유유상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가 참 개밉상이네요. 분명히 배팅 안한다고하여 님이 배팅하신거면 100프로 님꺼죠ㅡㅡ;; 제친구중에는 님친구처럼 양아치스럽고 밉상도 없지만. 혹시 그런놈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주먹날라갔을것같습니다.

골뱅이무침님의 댓글

골뱅이무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만페소면 400만원정도  되네요..    크다면 큰 돈이지만 우정과 바꿀정도는 아닌  금액같은데요.. 앞으로 그런친구는 안만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습니다

steel님의 댓글

stee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안만나시는게 좋을듯합니다.말도 안돼는얘기를 하는군요.

차라리 내가잡아줬으니 반가이 하자하면 ㅇㅋ 그럴텐데

도둑이나 다름없군요,

빨간머리님의 댓글

빨간머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청 부럽습니다 뭐가부러운지아십니까?
빙필을 친구랑 함으로인해

xx같은 친구들을 걸러낼 찬스를 가진거아닙니까??
엄청 로또 맞았네여
그런친구들을 곁에두고 시간이지나면 님인생 어떻게될지 뻔합니다
나이먹고 저런놈들 어떻게나올지
눈앞이 깜깜한데 와우??
찬스를 얻었네요 로또급이네요

자 손절 가시기를

bounce님의 댓글

boun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한하네요 블랙잭에서 옆사람패 페어 걸면 그사람이 가져가는거 아니자나요???  돈은 님이 내고 딴돈은 친구가 가져가고ㅋㅋㅋ
손절이 답인듯 합니다^^

라쿠1님의 댓글

라쿠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말하면 입아픕니다.
친구는무슨 손절하세요.
저같음 그동호회원 단톡방에 글올리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겠습니다.
그런친구는 욕얻어먹어봐야 자기가.잘못한거 압니다.

스카이드림님의 댓글

스카이드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언 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오늘 그 놈과 관계 정리했습니다. 아직도 내 꺼라고 인정 안하는 것 같았습니다. 할리 데이비슨 동호회원 인데 나는 회원이 아니어서 단톡방에 사실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돈 몇 백에 그동안 나를 이용해 먹은 놈 정리하니 속이 후련합니다.
다시 한 번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운녀석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운녀석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분이 어이없어 하는것보고 마지못해 7만떤저준건데 그렇게 생각 못하죠

단돈 100원에도 의상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손절하는게

스카이드림님의 댓글

스카이드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잭팟 되고 나서 "내 꺼다"하고 했을 때 내 말이 어이 없다는 얼굴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손절했고 더 이상 안 볼거지만 오랜 세월 친구였는데 돈 때문에 자기 욕심만 챙기는 놈 용서는 안됩니다.

구름님의 댓글

구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 희안한 사람이 다 있군요
제지인은 새벽4시에 자고 있는 저에게 전화해서 루나포커에서 스티플 떳따고  저보고 뽀찌 받으러 오라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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