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필하고 오늘 입국했습니다 ㅋ

6월엔 방필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친한 동생의 강력한 요청으로 -_-;

같이 다녀왔습니다

황당하고 웃긴일도 많았는데 카지노에서 돈 딴거 자랑글 먼저 쓰겠습니다

카지노에서 어떻게 게임을 하는지 모르기에 카지노를 안 가는데요

저번 마닐라에서 다이사이(?)로 4천페소를 딴 이후로 안 가다가

바바애가 가자고 해서 같이 갔어요

다이사이하려고 했으나 없네요..슬롯머신만 가득하고...

슬롯머신을 오픈하려면 최소금액이 500페소라길래

500페소를 넣고 돌렸습니다

한 3번 돌리니까 돈이 다 날라가네요 ㅠㅠ

다시 500페소 넣고 몇번 돌리니까 올인....

슬롯머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30페소가 남았습니다 ㅠㅠ

바카라 테이블로 갔습니다

물론 이것도 할줄 모르고..

바바애가 조금 안다고 하길래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1천페소를 줬습니다

바바애가 아까 슬롯머신에서 잃은 1천페소를 복구하더니

환전해서 나가자네요...

그래서 결국 30페소 땄습니다 ㅋㅋ

왕복 지프니 비용빼면 본전........;;;;

몇일뒤 이번엔 동생 커플과 같이 갔습니다

슬롯머신은 근처도 안 가고 바카라 테이블로 갔습니다

역시 바바애에게 모든걸 맡기고 돈만 걸었어요

소소하게 200-300페소 걸다가 500도 걸고

결국 최종적으로 1800페소 땄네요.. 거의 3000페소 땄을때 나왔어야 되는데 ㅠㅠ

중간에 바바애가 뱅크에 걸자는걸 제가 우겨서 플레이어에 2번 걸었는데

그것만 안 우겼어도 ㅠㅠ 더 많이 땄을텐데.. 좀 아깝습니다

환전하고 열심히 게임을 해준 바바애한테 1000페소를 줬습니다 ㅎㅎ

안 받으려는걸 주머니에 막 밀어 넣어줬네요

다음 방필에도 소소하게 따면 좋겠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