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5~9일 4박5일일정동안.....카지노 하루에 꼭 한번씩은 갔습니다.....ㅎㅎ

하루에 두번정도 간적도 있고요.....ㅎㅎ

뭐 잃고 따고 이야기는 다 아시는 이야기니깐....새롭게 개발한 저희에 노하우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4명의 일행의 성향입니다....ㅎㅎ종목은 룰렛입니다.....ㅎㅎ

1.큰형님: 카지노 좋아하지 않습니다....순전히 저와 다른 일행때문에 갔었고, 순전히 자신이 좋아하는 번호만 올인합니다...ㅎㅎ

2.나: 조금 배팅해서 야금야금해먹습니다....ㅎㅎ많이 잃으면 2000페소까지 잃었고, 많이 따봤자 2000페소 넘긴적이 없습니다....ㅎㅎ그리고 1000페소짜리 칩이 생기면 주위를 둘러보는척 하면서 왼쪽 주머니로 집어넣습니다....(괜히 이렇게 하니깐, 기분이 좋더라고요...ㅎㅎ)

3.친구: 원래 도박을 좋아하는 친구라....자신이 오늘 써야할 돈을 빼고는 전부하는 편입니다....ㅎㅎ많게는 5000페소까지 잃었고, 많게는 5000페소까지 따는 것을 봤습니다.....ㅎㅎ플레이 스타일은 매우 공격적입니다....ㅎㅎ꼭 베팅을 여기저기 하고 나서 이런말을 하지요...

"에이~나도 모르겠다~~"ㅎㅎ

4.동생: 카지노 재미에 빠진 친구입니다....저와 마찬가지 성향으로 수비적인 플레이를 합니다....적게 따고 적게 잃고 플레이입니다....ㅎㅎ

아무튼 갈때마다 성적이 좋지않았고 정산을 하고나면 2명은 잃고 2명은 조금 따는 패턴이 보여.....저와 동생은 팀플을 제안합니다...ㅎㅎ

-팀플이란 : team play를 줄임말

각자 1000페소씩만 하기로 약속을 하고 서로 비슷한 숫자에 안정적으로 2/3, 공격적으로 1/3을 베팅합니다....

저희의 작전은 잃면 같이 잃고, 그것도 같은 돈을.....따면 같이 따는 것이였습니다.....ㅎㅎ

물론 같이 따면 좋겠지만, 한 사람이 딴다면 잃은 사람을 수혈해주는 방식으로 룰렛을 하였습니다....ㅎㅎ

게임 후 20분정도 흘렀을때, 서로 수차례 번갈아가며 수혈을 해주고, 동점인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ㅎㅎ

그러다가 그 후부터는 공격적인 베팅이 자꾸 맞더니,,,,,동생이 한 5000페소, 제가 4000페소 따기 시작했습니다....ㅎㅎ

이제 마지막으로 돌리고 가자라고 마음먹고 전부 공격적인 베팅을 했는데.....둘 다 맞아서....

결국 마지막 스코어는 동생이 8000페소, 제가 9000페소 만들었습니다....

그 돈으로 ktv가서 술마시고 노래하고 즐겁게 놀았던게 생각이 나네요....ㅎㅎㅎ

참고로, 저희 일행 2명빼고 한국분2분이 오셔서 같이 게임을 하였는데, 만패소 칩7~8개가 왔다갔다하고 숫자에 1000~2000페소는 우습게 베팅하더라고요......ㅎㅎㅎ

처음에는 부러웠습니다.....한번만 맞으면 대박이니깐요.....ㅎㅎ

하지만 그 두 분 결국은 오링되서 나가시더라고요.....ㅠㅠ 옆에서 같이 게임하기 좀 살벌했습니다.....ㅠㅠ

카지노 정말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라고 항상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레져라 생각하지만,

절대로 과하게 하면 돈을 따야하는 노름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모두들 건승하시고, 친구분이랑 팀플 추천해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