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파빌리온에서의 .... 지옥과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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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도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22회 작성일 11-04-03 21:10본문
친구와 각자 삼만패소씩만 하고오자는 신념으로 카지노를 들렸습니다. 그 카지노 이름은 파...빌...리...온... 입구에서 검사를
받고 경마를 지나 빠징꼬를 지나 바카라 블랙잭이 있는 이층으로 고고싱~ 이층은 사람들도 많고 흡연구역이라 담배냄새도 나
며 중간중간마다 스테이지에서 쇼를보여주더라고요~ 그리고 이쁜 카지노 알바생들도 여럿보이고요~ 또 남자 여자 같이오신사
람들이 많더라고요~.각자 삼만패소를 칩으로 바꾸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제친구는 조금소심한 편이라 제 옆에서 구경만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3000패소씩 깔짝 깔짝하다 뱅커에 5줄이 넘게 뜨기시작 뱅커로 8000패소씩 걸었습니다..처음에는 좀 따는가
싶더니 진짜 순식간이더군요... 정말 카지노 들어간지 20분만에 삼만패소를 다 잃은 겁니다...진짜... 오늘 조금만 따서 놀자는
식이었는데...친구는 옆에서..저를 멍하니 바라만 보고있더라고요... 진짜 좌절이었습니다..제 뒤에는 사람들이 몰리고 크게걸
때마다 소리쳐 주더니. ㅋㅋㅋ 제가 다 잃으니 조용히 빠져나가더라고요.... 진짜 그때기분은...돈을 잃어 아까운거 보다는 창피
함이 더 들었던거 같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한테 2만패소를 빌렸네요... 진짜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다시 카드를 쪼
기시작... 3000 4000 3000 2000 조금씩 따기시작. 근데 진짜 위험한건 사람의 욕심이 생기고 부터인거 같아요. 돈을 따기시작하
니 눈에 뵈는게 없어진거죠 나를 컨트롤못하고 막걸기 시작. 또 순식간에..다잃었네요... 옆에서 친구가...그만하자고 빨리 나
가자고 합니다..이러다 개털되겠다고.... 저희는 카지노를 나와 그 앞에 햄버거 가게를 들어가서 햄버거를 먹으며 마음을 추스
렸네요..하지만...뭔가...뭔가...너무 아쉬운마음...(중독인가?) 친구에게 진짜 나를 믿어보라고하며 만패소를 더빌렸네요..저희
의 그날 전재산이었거든요....그래 함해보자 친구의 말에 힘을 얻고는 다시 입성... 이번엔 일층 비흡연 바카라로 갔네요....두
근두근....진짜 마음을 잡고 나를 컨트롤 하며...시작...따고 잃고를 반복했던거 같아요 한 30분을 반복... 갑자기... 뱅커줄이 뜨
기시작한거예요....3줄부터 제가 3000패소씩 걸고 6줄부터 7000패소씩 걸었어요...10줄부터는 만패소씩........대박.....13줄 뱅커
가 뜬거예요~ 한 만정도 딴거 같아요..저희는 그때 본전치기하고 그다음게임때 2만패소정도 더 따서 바로나왔어요.. 그날은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한 날...지금생각해도 아찔하네요.... 그래도.... 카지노 돈으로 노니... 더욱 재미있던 하루였던거 같습
니다~ ^^ 많은분들이 자기 컨트롤을 못하고 돈을 많이 따겠다는 목적으로 하면 망하는게 카지노 인거 같아요 . 자신이 목표한
액수가 되면 딱 나갈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카지노에 빠지지 마시고 다른 여러가지 핀
리핀의 즐길거리를 찾으시고 적당히 카지노를 즐기시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친구는 다시는 카지노 안한다
고 하네요 정말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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