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각설하고..

우리집 인터넷 사정이 쪼매 안좋아서..ㅋㅋㅋ

글을 자주 올릴려고 해도 행동에 애로사항이 있네여,,,휴..............

암튼 아침에 문자가 왔네여,,

나: 그래 괜찮아,, 빨리와,, 기다리고 있을꼐..

지금부터 아주 바쁘게 상황이 전개 됩니다..

친구야!! 손님온다,, 손님 받아라~~~

정신 없습니다..

야!! 낸장고 채크해라,,, 뭐 없는거 있냐???

웅.. 김치랑 소주 떨어졌다,, 고기도 별로 없고....... 라면만 몇개 있는데...

야!! 손님오는데.. 라면으로 떄울수는 없잖아!!! 뭐 빨리 나가서 좀 사와라,,,

친구 뭐 이거저거 사러 새벽에 나갑니다...우리 주특기~~~~ 밥해서 먹이면서 친해지기..!!

항 7시쯤 왔네요,, 친구도 하나 데리고 왔는데.. 아,, 이게 무슨...

아이고... 음식을 그렇게 많이 준비를 했건만,, 밥 먹고 왔다네...

이를 어찌냐,,,

야!! 무조건 일단 술먹여!!!

일단 먹이는게 살길이닷!! 무슨 수를 써서라도 먹여!!!

일단 술한잔 돌아가고!!! 우리는 되지도 않는 영어로 아주 열심히 ,,,,,ㅋㅋ

그리고 잠깐,,

우리는 작업할떄 2인조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나는 예전에 직업이 한의사 입니다 물론 거짓말 이지요..ㅋㅋ

친구는 직업이 대학교수이고,,, 지금은 둘 다 휴가온거라고 상황 설정 끝냈습니다..

나: 손한번 줘봐봐,,,

여:왜여???

나: 나 직업이 원래 의사야,,, 그런데 잠깐 체크 한번 해줄꼐..,, 니 건강상태가 어떤지.....

슬며시 손목을 잡고서나,,, 맥박을 잽니다.... 이리 저리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심각한 표정,,!! 이게 중요함..

나: 음,,,,, 너 혹시.... 아니다,, (100% 뭔데?? 하면서 궁금증 유발 됩니다...)

여: 왜 그래?? 나 아픈거야??

나: 음... 잠깐만,, 다른손 줘봐봐!!!(좀더 심각한 표정......)

손가락 마디마디를 눌러봅니다... 여기서 의학상식....

엄지와 검지 사이를 눌러서 아프면 이건 소화가 잘 안된다,,다들 아시지요?? 그렇다면 소화불량!! 위 가 않좋음..

검지와 중지 사이는 보통 신장(솔직히 이건 나도 잘 모르겠고,, 지들이 신장이 좋은지 안좋은지 어떻게 알겠어..)

중지와 약지 사이는 보통 허파(이것도 마찬가지....)

약지와 새끼 사이는 보통 생식기(이것은 확실함!!!)

이제 부터 대충 때려 잡습니다...

손가락 사이사이를 눌러 보면서.. 일단 그녀의 상황을 알아야 합니다..

담배는 피는지(그렇면 넌 허파가 안좋은거야!!!)

몸매 및 얼굴잡티 등등( 뭐 변비가 있나없나,,,)

술을 잘 마시는지...(잘마시면 간이 안좋고.. 앞으로 안좋아 질꺼고 잘 못마시면 안좋은 거고..)

이제 처방을 내닐 시간 입니다..ㅋㅋ

나: 너는 지금 피가 고혈압이야(필리핀사람 대부분 고혈압 입니다.. 매일 돼지고기를 먹으니까,,,ㅋㅋ)

운동을 해야 하고 특히 피를 맑게 해주는 양파하고 마늘을 먹어야해,,,

그리고 너 튀긴음식 좋아하지?(필리핀 음식 대부분 튀기거나 굽거든..)

 특히 족발 튀긴것은 피해.. 족발은 삶아서 먹어야해,,, 그래야 콜래스테롤을 억제한다,, 그리고 그러면 가슴도 커져!!

너 화장실 하루에한번 못가지??(하루에 1번 가는 사람 거의 없음!! 뭐 먹은게 있어야 화장실을 가지..ㅋㅋㅋ)

야채를 많이 먹어야해,,, 특히 당근을 많이 먹어,, 그게 좋아,,,그럼 매일 아침에 화장실 갈꺼야...

그리고, 음...............

너 혹시 애기 있냐???(약 80%는 싱글맘 인것을 유념하고..)

아마도 그떄 산후조리를 못해서 생식기관이 안좋아,,,, 좀 따뜻하게 해야 좋아,,,(이건 손가락 눌러보고 알았음,,!!)

이아이 갑자기 준이 초롱초롱 해지면서,,,,진짜 다 맞아,, 나 어떻게 해야해??

(뭐긴... 양기를 듬뿍 받아야지!!! 조금 있다가 내가 성은 을 내려 줄꼐...ㅋㅋㅋ)

그러면서,, 이제 슬슬 작업 들어 갑니다..

너 요즘 색스 한적이 언제야???(여기가 아주 중요한 질문 입니다,,,,약간 의학적으로 다가서야 합니다!!)

응.. 남친이랑 헤어지고 한 2년 됐는데...??

음.. 그런거 같더라,,, 이건 사람마다 다른데 주2-3회 정도는 관계를 같는게 좋을꺼 같아,,,

왜냐면 너는 나쁜피가 몸에 있는데 이게 잘 안나왔어,, 이것은 약을 먹어도 되지만 그것보다 신체 바란스를 갖춰야햐..

맨스 끝난날이 언제야??(임심하면 젖된다!!!! 날짜 잘봐야 합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특히 잠을 많이 자야해,,, 그리고 가끔 햇볕을 봐야해 (무슨 식물이야?? 광합성 작용 하게.ㅋㅋ 보통 카지노 가는 사람들.. 전부다 야행성이라서,,, 낮에는 잠만 자는걸 기준으로다가,,한마디!!!)

술도 조금씩 마셔.. 그런데 너는 맥주는 뱔로 안좋아,, 대킬라 같은걸로 조금만 마셔.. (그래 루리집에 소주밖에 없다!!!)

그러면서 소주 한잔 !! 건배!!! 이제 7부능선 넘었다,,!!!! 조금만 기다려라,,

여기서 잠깐!!!!!

보통 진단은 애매모호 하게 하면 100% 입니다.. 일명 점장이 작전!!!

점장이가 그렇지요.,,

니네집에 나무있지??? 이렇게 물어봅니다...

있으면 나무떄문에 안되는거고,,, 없으면 나무가 없어서 안되는거고,,,, 뭐 대충 이렇게 맞추면 다 맞습니다...

여기서 대박났습니다...!!!

따라온 친구,,,오메오메.... 뭐가 될려나,,,, 직업이 간호사랍니다... 옆에서 맞장쿠 치는데.. 그러면서 자기도 체크 해달라는데.

오메.. 이거 난감하네.... 이거 잘못하면 100% 뽀록 나는데...

이년은 일단 친구한테 패스!!!

친구야 저 혹좀 어떻게 해봐라....

친구: 뭘 어떻게 하라는거야???

나: 좀 관심좀 같고.. 일단 니 파트너로 좀 어떻게 해봐!! 니가좀 희생좀 해야지....

친구: 나 나도 눈 있다,,, 좀 그렇지 않냐?? 마닐라 병원은 뭐 면접도 안보고 사람 뽑냐??

나: 야 혹시아냐?? 내가 보기엔.. 얼굴 생긴것이.. 숫처녀 같은데...아무도 안건들었을꺼 같은데..니가 성은 한번 내려라..

친구: 야!! 성은이 아니라,, 이게 무슨 동물의왕국이지..

나:.. 좀 그렇긴 한데.... 어느 누구든 한가지는 잘 한다고 하잖아,,!!!

암튼 술이 한잔 더 들어가고,,,

이제 8부 능선 넘었습니다....  곧 고지에 도달한다!!!!

저 회사 가야할 시간 입니다.....

일단 오늘 일당좀 하고 와야겠어요...

이따가 와서 댓글없음,, 저도 힘빠집니다..ㅋㅋㅋ

이제부터 얼렁뚱땅 사기극이 펼쳐집니다!! 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