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난달 필리핀 카지노 출정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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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도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20회 작성일 11-04-03 17:31본문
안녕하세요^^ 대구에 서식하고 있는 32살 정반장이라 합니다.
휴가철이 끝나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
지금까지 토탈 30번 넘게 필방하면서 3박4일 일정으로 오로지 마닐라에만 있었네요 ㅎㅎ
지난주에도 필방하고, 7월에도 2번 필방을 했었는데 7월말 필방에 있었던 얘길 써보고자 합니다.
친한친구 2명이랑(저포함3명) 원정 갔습니다.
한명은 저랑 같이 카페가입한 제이라는 닉을 쓰는 놈이랑 한녀석은 문제의 별명이 '수성구 아다 폭격기'라는 놈입니다.
주무대가 헤리티지 호텔이라 거기서 주로 게임을 하는데요 3박 4일의 일정이라 게임하고 밥먹구 맛사지하고 불러서놀고 술마시고 하고...말씀은 안드려도 될듯...
첫째날 새벽 1시에 헤리티지에 짐 풀고 설레는 맘으로 카지노 입장 친구들끼리 한테이블 앉아서 하이파이브하고,탄성과 함성을 지르며,때로는 춤도 추면서 바카라 게임을 했습니다.
딜러들도 저희들 다 알고 있을정도로 자주 갑니다.딜러들이 한국인들 중에서 제일 재밌게 게임을 한답니다 ㅎㅎ
어쨌든 첫째날 기분 좋게 전원 승리 합니다. 시간이 3시가 넘어서 일단은 la갈비집으로 가서 허기진 배를 햄버거와 산미그 라이트로 채워줍니다. 대충 하나 델고 나왔는데,음... ㅂㅈㅇ 냄새 작렬합니다. 피노이들 자존심은 안 건드는 성격이라 너무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 좋으니 대신 입으로 해달라 합니다^^ . 그리고는 그래도 정에 약해서 두둑한 팁과 호텔 아침 뷔페도 먹여서 보냅니다.
둘째날 일어나서 마카빠갈 근처에 있는 건전 맛사지 받고 마닐라 베이 근처에 있는 하버뷰에서 랍스터랑 라뿌라뿌 등등 먹고 오후 게임에 임합니다.. 둘째날도 분위기 좋게 몰고가서 2째날도 전원 승^^ 밤에 클래스 메이트 가서 전원 발파인 하고 둘째날도 행복하게 보냅니다.
셋째날 오르락 내리락을 하다가 술을 한잔하고 게임을 합니다.
제정신이 아닐때 게임을 하다니.. 베팅 금액이 이성적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변합니다.
항상 저희는 첫째날은에서 셋째날 까지는 씨드의 10%만 따거나 잃거나 잠급니다.
하지만 문제의 마지막날... 술한잔 먹고 게임을 한것이 감정적으로 만듭니다..ㅡㅡ;
결국 올인...
수성구 아다 폭격기는 다른테이블에서 피노이 아줌마랑 같이 게임하다가 결국엔 피노이 아줌마랑 같이 올인합니다.
둘사이에 먼가 알수 없는 공감대가 형성이 됨을 저와 친구 제이는 느낍니다.
같이 올인한 동변상련의 아픔을 서로 느끼는듯 했습니다.
새벽 3시30분에 출발하는 부산행 비행기를 타야 하기에 호텔에서 새벽 1시에 체크 아웃해야 하는데...
현재 시간은 밤 12시...
폭격기가 아줌마를 데리고 호텔방으로 올라갑니다. 체크아웃 해야 하는데... 30분만 기달려 달라 합니다 ㅎㅎ
아줌마 얼굴은 그럭저럭 몸매는 축처진 삼각형... 폭격기는 올인했는데 이거라도 안하면 넘 슬플것 같다네요 .
조금있다가 폭격기가 웃으면서 호텔로비로 나옵니다. 남은돈 60페소 주고 왔답니다 ㅎㅎㅎ
근데 저희 체크아웃 못할뻔 했습니다.
폭격기가 생리중인 피노이 아줌마랑 해서 시트가 피로 젖어 있더군요...그럼 호텔에서 새탁비 달라합니다.
다행히 에이전시에서 알아서 해결 합니다 ㅎㅎ 폭격기는 항상 어딜가나 피를 잘 묻힙니다.
역시 필리핀에서도 묻히구 오네요.. 처녀피는 아니지만 ㅎㅎㅎ
어쨌든 반성투성이 일정이었지만, 카지노에서도 충분히 꼬실수 있구나라는 가눙성을 확인하고 돌아 왔습니다.
잃고 왔지만 친구들과 재밌게 놀다왔다 생각하니 마음이 가볍네요^^
요즘엔 클래스메이트 발파인 했던애랑 맨날 문자 주고받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담주에도 필방하는데 카지노 보다는 이젠 관광을 쫌 많아 할까합니다.ㅎㅎ
필리핀... 즐길려구가면 참 좋은 나라 입니다.
과유불급... 적당히 재밌게 필방하세요^^ 이상 대구 정반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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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파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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