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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카지노 땜에 놀지도 못하고...

작성일 11-04-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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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1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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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만 두번째 필방입니다.

지난번 필방때  2박3일 너무나 짧은시간... 그런데 2번째날 카지노땜에 시간을 너무 날려서..

스케줄이 완전히 깨져벼렸읍니다....

 

이번에도 시간이 없어 2박3일 절대로 카지노는 안가리라 다지했지만...

호텔에 도착해보니 체크인 하려면  방이없어 오후2시까지 기다리려면 한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카운터 리셉션 바바애가 웃으면서 로빈슨몰이나 다녀오라고 합니다.

로빈슨 몰에서 뭐합니까? 마사지 받기도 그렇고 해서... 하얏트 카지노로 갑니다.

저는 스터디 카드(포카)만 합니다. 쪼는맛이 가장 좋아서....

거의 스몰배팅 300페소 위주로 가는데도... 한시간이 안되어 만페소 날립니다.

안되도 이렇게 안될수가...... 낫씽만  줄줄이 잡읍니다. 잡아도

에이스킹 아니면 3, 4 원페어 잡고 다 딜러에게 밟힙니다.

딜러가 3번 연속 에이스 킹일때....  저는 낫씽이고.....  딱 시간이 되어..

절제하고 호텔로 체크인 하러 돌아옵니다.... 내일은 절대 안가야지 다짐하고......

나름대로 체크포인트 여러가지 찍고 돌아다녔읍니다.

 

두번째날... 점심먹고 다짐했던 절대로 가지 않겠다던 카지노에 제발이 저도 모르게 움직입니다.

그래도 저의 룰이 있읍니다. 절대 하루 200달라 이상안한다. ....

일부러  많은현금  카드 카지노 안가지고 다닙니다.

스터디 포카 오로지 스몰배팅.....   얼마정도 하니까.... 계속 이깁니다.

스몰배팅으로만... 만페소 이상 승입니다..... 어제 잃은돈 본전... 이거로 바파인 해야지....

그순간 딜러 바뀝니다..... 그리고 나서.... 순시간에 깨집니다....

이상하게 저만 줄기차게 깨집니다..... 20판동안 한판을 못이겼읍니다....

슬슬 짜증나고.... 승했던 만페소 더하기 판돈 만페소 또 깨집니다.... 이제 가야지 하고  

 내려가는데..... 지갑을 보니 카지노를 안가려고 했기에... 카드가 지갑에 꼿혀있읍니다.....

가서 만페소 뽑고....  다시 시작합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결국에는 1200페소 남읍니다......

차비나 아끼자 하고 내려가다가..이것 가지고 뭐하냐... 버리는 심저으로... 한번도 안한 바카라로 향합니다. ..

 

미니맘 500테이블에 가서 500페소 지고,,, 마지막 700페소 갔는데  승합니다.

그리고 이걸로 시작해서  15000을 넘어서 2만페소 까지 올라갑니다....돈 몇천페소 까지 간사람도.... 나보고 럭키가이라고

500페소 갔는데 카드 내가 까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관뒀어야 하는데...( 돈도 돈이지만 초저녁이기에..)

또 포카 생각이 납니다.... 아까  깨졌으니 지금 이 분위기를 그대로....

웬걸.... 초장부터 줄기차게 깨집니다..... 그리고 거의 올인분위기...... 3000천 남았을때....

 

다시 바카라 테이블 찿아갑니다..... 그리고 시소깨임이 계속 됩니다. 그래도 확률에 의지하여 감에 따라

스몰배팅 하니.... 조금씩 승합니다. 어느 정도 또 승하고 나서 또 포카 찿아갑니다. 또 깨집니다...

 

다시 바카라 찿아갑니다. 또 승합니다..... 그래서 바카라 룰로 정확히  모르는데....바카라 테이블에만 앉아

께임 합니다.  이상하게 시소깨임하면서 칩이계속 늘어납니다. 정말 재미있게 바카라를 즐깁니다......

문제는  바카라 줄타기..... 뱅커가 4번째 줄탈때부너.... 플레이어에 갑니다.... 그런데 뱅커가 계속 줄을 잡읍니다....

심지어  거의 모든 사람들이 플레이어에 돈을 가지도 뱅커에도 잘 안가고...  타이나 슈퍼씩스에만 갑니다...

 

저만 오로지  플레이어.... 배팅은 늘려가면서....  타이와 드로우 까지 합하면... 13판을 이기지 못합니다.

다시  올인되고  술값으로 쓰려고 꼬부쳐둔  비상금 5천페소....

 

그러나 악몽은 갔다..... 다시 승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깨임한게..... 점심1시에서 부터... 새벽 2시까지 이어집니다....

허리가 다 아픕니다..... 담배를 많이 펴서 목도 컬컬하고... 갠디를 두갑이나 사서 먹고....

그런데 첨 알았읍니다.     바카라가 이렇게 재미있는 깨임인지......

시간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수 없다.  나의 체크 포인트 밤문화를 체험하자.. 생각은 이렇지만...

카드가 너무 재미있네요...(물론 올인이 안되어서 재미있게 느껴졌지만....)

이제 귀국하는 당일 새벽.... 이렇게 허무하게 귀국할수 없다하여... 새벽 2시에 술집으로 향합니다.

스몰배팅이어서.... 누구처럼 휴유증이 있는 께임을 하지는 않았지만.... 당분간 카지노 갈일이 없어서...

원없이 긴시간 즐겼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항상 카지노는 필리핀 사람들 틈에 끼어서 하는게 재미있는것 같네요..

저보다 오히려 필아이들이 배팅이 큽니다... 저는 확률깨임 500. 600 1000 1500 2000 3500 이런식으로 가면...

적어도 거의 승하게 되어 있읍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1500 아래의 스몰배팅에 그칩니다...

 거의 5~700페소만 가구요...

아무튼 이번 2박3일 필방에서 결과적으로 마간다양이 아니라 바카라양만 만나고 왔네요.....

물론 내상을 입히지만... 참 재미있었읍니다...

내상도 감당할만한 내상이죠.......400달라 못되  깨졌으니...

그러나 다시 한번 깨닫는것은   카지노는 절제할 사람만 , 그리고 즐길 사람만 가라는것입니다.

잃었을때 과감히 자리 털수 있는 사람만 가는것이 중요한것 같네요....

안가면 더 좋고... 마간다양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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