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어떤 피노이 의 한판승부..
작성일 15-09-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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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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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63회
댓글 21건
본문
본전은 이미 찾아놯고
어슬렁 거리며 마바리판 왓다리 갓다리..
구경중이다.
그림판 보니까 좀 거시기..하다
줄이 플 연속9승줄..타이 중간에 3개끼고도 이미 옆으로 꺾어져 3칸을 넘어섯다.
어떤 피노이 돈다발 꺼낸다.
5만..큰돈 이다.
옆에 뇨자 하나 끼였는데 당근 마눌 아닐것이다.
왜냐믄 마눌 같으면 당근 말릴것이기 때문이다.
5만 꺼내고 것도 모자라서
주머니 꿍쳐둔 꼬깃꼬깃한 처넌짜리 두개 더보탠다.
마넌짜리 누렁이 큼지막한 칩 다섯개..
처넌짜리 두개..
딜러한테 바꾸길래 장기전 갈줄 알았다. 그런데..
이 피노이.
그 돈 몽창 뱅에 거는거 였다.
그야말로 완전한 올인, 몰빵이다.
5만이천페소..
행색을 보아 월급 만오천 짜리 정도 로 보여지는데
오만이천 몰빵이라..
이거 사건이다.
바짝 호기심이 땡겨 구경한다.
플 이 연속 9승줄이라..중간에 타이 세개끼고...
연속승이 네개쯤이면 헷갈리기 시작하는 싯점이다
이게 줄시작일까 ?
여기서 넘어갈까..??
이시점에서 줄타면 크게 이기는거고..
줄잘못 타면 완전 망하는 거다.
항상 승부는 이 줄에서 갈린다.
줄을 타느냐..??
그만 찍고 넘어 갈것이냐??
이 피노이 과감하게
어쩌면 일년치 년봉에 가까운 큰돈을
한방의 승부에 걸었다???
흥미 진진 하다...
딜러가 패를 나누고.
모드들 목을빼고 이판의 결과를 기다린다..
꼴깍~~! 침넘어 가는 소리들...
...............
...............( 쪼우는 중...)
두장에서 승부가 나버린다.
플레이어 오픈.. 네끗..
뱅커 피노이 쪼운다..
얼마나 떨릴까??
따라온 뇨자 아예 눈감고 기도한다..제기랄 노름판에 왠..
플레이어 들의 로망의 끗발 나인.
9끗 그려내고
두손들어 만세 부른다.
와~~~!!!
함성이 크게 인다.
그 피노이 한방에 일년치 년봉 이겨서 의기 양양하게
돈바꾸러 간다..
피노이 한테는 정말 큰돈 이였을 텐데..
잘됬다고 생각하고
나도 안도의 (?) 한숨을 쉰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한다.
(저자슥 안와야 될텐데...저맛에 또오면 이자까지 물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