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바카라 킹...still alive!(8)
작성일 15-09-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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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빙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546회 댓글 64건본문
나름 혼자만의 규칙을 만들어 하기로 했다.
첫째 시드머니를 20만혹은 30만으로 정한다.
둘째 두슈이상하지 않는다. 두슈 마치고 잃었어도 남은 돈을 가지고 나온다.
세째 절대 열베팅하지 않는다.
네째 일주일에 이틀은 무조건 쉰다.
다섯째 매일 게임 내용, 윈 로스를 기록 한다.
어차피 이 나라에 살게되었고, 바카라를 손대었고, 남는 게 시간이니 하게되더라도 망가지진 않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만든 규칙이었다.....
단골 vip에 갔다. 꽁지꾼들하고, 필핀 겜블러들이 아는 척 한다.
워낙 파이팅ㅈ이 좋고, 여유있게하고, 딜러들하고 핏보스들하고 농담을 잘하니 필핀 겜블러들도 내 테이블에 와서 같이 한다.
정말 이렇게 돈버는게 쉬운가 할 정도로 easy하다..
매일 와서 정말 천페소라도 따가지고 나왔다. 얼마나 목소리가 크고, 테이블을 힘껏 소리치며 내리쳤는 지....두 테이블을 꺼지게 만들었다....나만 가면 필핀 겜블러들이 나하고 게임하러 모여들었다. 내가 게임하면 일단, 뒤에 꽁지꾼들하고 심부름하는 필핀 놈들이 선다...내가 타이나 빅벳을 먹으면...박수와 환호...그럼 천페소를 꽁지꾼직원에게 주며서 'share'하면서 주면 지가 많이 갖고 나누어 준다...
꽁지꾼 엄마한테는 천페소짜리 하나~ㅋ
필핀 늙은 겜블러들은 무조건 나한테 물어 본다..어디를 베팅하냐고? 난 그럼 항상'nobody knows...only heavens know!!!'
하면 다들 재밌다고 난리다..카드도 내가 쪼끔베팅해도 나보고 쪼으라 하고....
그당시 그 vip실에는 주말이면, 어디 지역 시장, 백화점 주인, 코탁 필름 총판, 스페니시 땅부자....하여튼 나이들은 다 많았고...구력이 몇십년씩 되는 사람이 많았다...그 중에서도 내가 목소리 최고 컸고, 게임을 리드 했다.
꽁지꾼 직원이 사람들 있는데서 날 이렇게 부른다!!!!
바카라 킹이라고......이래서 내 별명이 바카라 킹이 되어 버렸다~~
-계속-